오픈 팝업 대신 스트릿 댄스 배틀로 브랜드 출발을 알리다 CONTENTS - 더트 D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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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팝업 대신 스트릿 댄스 배틀로 브랜드 출발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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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DIRT)가 개최하는 댄스 배틀 대회가 지난 6월 25일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렸다.

첫 대회의 장르는 힙합 프리스타일.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힙합 음악에 맞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움직이다 에너지 넘치게 포인트를 짚어내는 힙합의 모습이 때 묻지 않은 열정과 파운데이션을 사랑하는 더트의 마음과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







더트는 우리나라의 멋진 힙합 댄서들과 해외의 배틀 게스트, 세계적인 저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순간을 만들고 싶었다. 그게 우리가 보고 배웠던 스트릿이었다.

그래서 저지로는 세계적인 댄서이자 레드불 올스타인 마지드(Majid)와 디아블로(Diablo)를, 배틀게스트로는 스타일즈씨(StylezC)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스텔라 무에르테(STALAMUERTE)를 초대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탑 레벨의 댄서 야쓰(YASS)를 섭외했다.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일본의 댄서가 모두 모이는 다국적 행사가 만들어지는 순간이었다.





베뉴와 저지, 배틀게스트, DJ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사실 기대 보다 걱정이 앞섰다. 신생브랜드인 우리의 행사에 많은 분이 찾아와 주실까? 예상한 대로 대회가 큰 문제 없이 진행될까? 이런저런 걱정으로 며칠을 지새웠는지 모를 정도였다.

행사 당일 무더운 날씨에도 수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오시는 걸 보며 괜한 걱정을 했다는 걸 직감했다. 예선 무대부터 베뉴를 뜨겁게 달군 댄서들의 에너지, 관객들이 보내주시는 열띤 성원, 그리고 그 성원에 보답하듯 끝없이 이어졌던 댄서들의 엄청난 무브까지. 매 순간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긴 시간 멋진 음악으로 우리의 귀를 채워준 DJ들의 활약도 물론 빼놓을 수 없었다.


















이번 는 베테랑 힙합 댄서의 힘과 영 제너레이션의 약진이 모두 돋보이는 대회였다. 힙합 댄서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키밀과 리듬게이트의 노련함, 완성형의 힙합을 보여준 옐로우디, 군더더기 없는 몸놀림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GV, 훌륭한 댄서를 연달아 앞지르며 Top 4를 거머쥔 케이원, 세계적인 팝핑 댄서이면서도 수준급의 프리스타일 힙합을 보여준 호진 등 대회에 참가한 모두가 실로 엄청난 무브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독일에서 참가해 3위를 차지한 루왐 로섬의 활약도 대단했다. 물론 백미는 단연 스탈라 무에르테였다. 예선부터 남다른 무브로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또 다른 배틀 게스트인 야쓰와 치룬 결승전 배틀에서 매 순간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 내며 우승까지 거머쥐었다.결승전에서 야쓰와 보여준 즉흥적인 신경전과 배틀은 기억에 남을 명장면이었다. 




브랜드의 시작을 알리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대대적인 홍보를 할 수도, 며칠간 팝업스토어를 열 수도 있다. 더트는 그 대신 스트릿 댄스 배틀을 열었다. 스트릿 컬쳐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은 자리에서 마주 보고, 호흡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여러분과 우리가 선택한 이 문화의 가치를 그 누구보다 빛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더트의 슬로건 가 행사 브랜드의 타이틀이 된 이유이다. 앞으로도 더트는 다양한 대한민국의 스트릿 문화를 서포트하는 행사와 양질의 제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귀한 시간 내서 찾아와 주셨던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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